창원시 진해보건소는 ‘2024년 2기 비만클리닉·만성질환 운동교실’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의 비만율(자기보고)은 31.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역사회건강통계, 2023). 비만은 만성질환 혹은 만성질환의 발생요인으로 당뇨·고혈압 등 질병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비만클리닉·만성질환 운동교실은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인 시민을 대상으로 체중조절에 관한 지식, 태도 및 건강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상태검사, 미각테스트, 생활체육(필라테스, 스트레칭, 헬스, 파워PT), 자기수행 신체활동 및 슬기로운 영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된다.
또, 건강상태검사를 통해 혈압·혈당관리가 필요한 참가자는 가정에서 측정할 수 있는 혈압·혈당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오막엽 진해보건소장은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해보건소 서부보건지소 만성질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