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한 중영에서 ‘진주성 수성군’ 돼보자!

24일 환영무대·중영 골든벨·
호패 만들기·전통 무관복 의상
체험 등 진행…‘역사문화의 장’

  • 입력 2024.03.19 18:30
  • 수정 2024.03.19 18:56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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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중영.
진주성 중영.

 

 진주시는 오는 24일 진주성 내 복원된 건물인 ‘중영(中營)’을 역사문화 교육 장소로 활용하는 ‘진주성 수성군 돼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대들의 환영무대, 중영 골든벨, 호패 만들기, 전통 무관복 의상 체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무과 향시를 보는 응시생이 돼 중영에 관한 OX 퀴즈를 통해 중영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과거 신분증의 역할을 하던 호패 만들기 체험에 이어 전통 무관복을 입고 중영 현판 아래에서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호패 만들기 체험에 참가하지 못한 방문객들을 위한 죽방울 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격구 체험, 타고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이벤트 등이 제공된다.

 진주성 수성군 돼보기는 11월까지 총 10회, 60분씩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진주성 방문객 누구나 가능하나, 호패 만들기 체험은 OX 퀴즈로 선발된 15명 내외에 한해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복원된 중영의 병영적 가치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주성에서 의미 있는 추억을 쌓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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