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농업 생산 기반시설물 전반에 대해 양수장 시범 가동과 저수지시설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양수장 124개소와 저수지 350개소, 농업용 관정 381개소 등으로, 시설물 시험가동 노후화 상태에 따른 시설물 보수·수리 대상 확인 등 효율적인 농업 생산 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합동 점검한다.
19일 김윤철 합천군수는 초계면과 적중면에 공급되는 초계 신촌양수장을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펌프 가동, 유입수 확인 등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직접 점검에 나섰다.
현재 경남 도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91% 수준으로, 평년(75%)의 12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안정적 상태로 올봄에는 영농 급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천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자연재난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결과 유지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는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체계적 농업 생산 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점검으로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