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9일 오후 시민홀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103명을 시민참여단으로 선정했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 동안 돌봄, 안전, 도시공간, 일자리 등의 영역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들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안전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시도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021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 안심거리 조성 및 공공시설 모니터링과 여성 일자리 사업 확충,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창원맘커뮤니티센터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