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오는 4월 초부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10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한다.
현재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40대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추가 도입 후 총 5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동 지원차량으로, 1회 이용 요금은 1500원이다.
바우처택시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운행 구역은 밀양시 전체다.
이용 신청은 특별교통수단 콜센터(1566-4488)나 ‘경남특별교통수단’ 고객용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정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확대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