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분양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활동 ‘박차’

가산·덕계 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상당수 미분양
투자의향 기업 발굴·개별 방문 등 밀착 투자상담…맞춤형 지원 약속

  • 입력 2024.03.19 18:30
  • 수정 2024.03.19 18:56
  • 기자명 /박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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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 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전경.
덕계 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전경.

 

 양산시가 관내 미분양 산업단지 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 상·하반기 각각 준공 예정인 ‘가산일반산업단지’와 ‘덕계 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 불황과 고분양가 등으로 전체 산업용지 중 상당수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곳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근 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업종별 우량기업 240여 곳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팸플릿과 지원제도 책자 등 홍보물을 발송하고, 양산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기업별 행·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는 등 투자의향 기업 발굴과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같은 홍보활동을 통해 투자의향 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개별 방문 등 밀착형 투자상담을 펼쳐 투자협약까지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에서는 연초 개통된 KTX 물금역과 함께 부울경 광역철도, 양산도시철도 조기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가산산단에 구축하는 재사용 배터리 사업화 센터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기술 개발사업 등 시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연계해 관련된 우량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산업단지 분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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