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정량동 소재 식자재 도매유통업체인 HS도매유통에 ‘부추’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입점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용남부추작목반, HS도매유통과 진행한 협의의 결과다.
용남부추작목반이 생산한 부추는 중간상인이 수거해 경매에 내거나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판로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대형 마트, 음식점 등을 통한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HS도매유통 통영점이 입점을 최종 수용하면서 입점 계약이 성사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 중 하나인 부추가 이번 입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좋은 평가를 받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특산물 판로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S도매유통은 진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농·축·수산물 식자재 도매유통업체로, 진주 칠암본점, 통영점, 부산 연산점 등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