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미래세대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1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리스 농업기술과장은 의창구 동읍 소재 꾸러미 공급업체인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을 방문해 포장과정을 점검하면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임산부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공급업체에 당부했다.
창원시는 지난 6일 사업대상자 1000명을 추첨을 통해 확정했으며, 이날 1차 주문자 350명 배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임산부에게 꾸러미를 공급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 온라인몰에서 월 최대 4회까지 구매할 수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 사업이 친환경농산물의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를 유도해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