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문화체육센터 수영장,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

56억 투입된 개보수 사업 완료
천장에 공기 순환 시스템 설치
쾌적한 시설로 주민 편의 제공

  • 입력 2024.03.19 18:30
  • 수정 2024.03.19 18:56
  • 기자명 /민철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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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문화체육센터 수영장.
고성군문화체육센터 수영장.

 

 고성군이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사업’을 마무리하고 19일부터 시설을 재개장하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 착수된 고성군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사업에는 총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됐다.

 수영장 바닥, 벽타일, 샤워시설, 승강기 등 내부 보수를 통해 노후된 시설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기계설비를 전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교체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보수를 통해 수영장 천장에 기존에는 없던 ‘공기 순환 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수영환경을 제공하고, 신재생(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연료 에너지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해 환경 보호에 앞장선 점이 눈에 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서 전기에너지가 생성되면, 이 에너지로 온수를 생산해(10%) 수영장에 공급하는 장치로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많은 군민이 고성군문화체육센터 수영장 재개장을 기다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기다려 주신 군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재개장이 다소 걸렸지만, 늦어진 만큼 잘 운영해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군은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운동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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