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대성황

4000여 명 방문, 지난해 대비 매출 69%↑…밭미나리 완판 행진

  • 입력 2024.03.19 18:30
  • 수정 2024.03.19 18:56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장에서 한 상인이 당일 생산한 밭미나리를 판매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장에서 한 상인이 당일 생산한 밭미나리를 판매하고 있다.

 ‘제3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기간 4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69% 증가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가례면 일대에서 쌈채용으로 깨끗한 청정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당일 생산한 밭미나리를 축제장 직판장과 먹거리 장터에서 바로 제공했다.

 이로 인해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2kg 기준 1828박스가 완판되며 밭미나리를 사기 위한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이뤘다.

 한편, 축제장에서는 밭미나리 수확체험을 비롯해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을 즐길 수 있었으며, 축제 기간 색소폰 공연, 마술 공연 등 의령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축하 무대로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