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제석초교 화재로 15억원 재산 피해 추정

  • 입력 2024.03.19 18:44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오후 2시 1분깨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신시가지에 소재한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쓰레기장과 외벽, 주차된 승용차를 태웠고, 연기를 흡입한 환자 3명은 119구급차량으로 병원에 이송됐다.사진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화 모습.(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18일 오후 2시 1분깨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신시가지에 소재한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쓰레기장과 외벽, 주차된 승용차를 태웠고, 연기를 흡입한 환자 3명은 119구급차량으로 병원에 이송됐다.사진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화 모습.(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통영시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난 불로 교실 19곳과 차량 19대가 전소되거나 반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5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1분께 통영 제석초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소방대에 의해 이날 오후 3시 48분께 완진됐다.

 필로티 구조인 학교 1층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불은 5층 학교 외벽을 타고 교실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로 10대 여학생과 60대 교직원, 40대 학부모 등 총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학생과 교직원 550여명은 신속히 대피해 심각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교실 12곳이 전소하고 7곳이 반소했다.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알아내기 위한 합동 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수업과 등교를 중지하는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휴교가 아니기에 교직원은 정상 출근한다.

 경남교육감은 이날 학교 현장을 찾아 20일까지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난 뒤 등교 개시 여부 등 일정을 나시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