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9일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산업국 간부공무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지난 2월 경남도에 발령받은 김명주 신임 경제부지사와 산업국 간부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뜻을 모았으며, 경남도청에서 기획조정실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경제부지사와 산업국 간부공무원들은 고향사랑기부가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을 돕고, 열악한 지방재정과 지역 주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기부해 혜택도 받고, 내 고향도 살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많은 출향인과 타 지역민들의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위해 ‘공직자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부터는 도내 시군과 힘을 모아 고향사랑기부 제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해군항제’에서 도내 시군과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예정이며, 현장 기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