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 위한 유가족의 나눔 ‘훈훈’

  • 입력 2024.03.19 18:50
  • 기자명 /김소현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지난 18일 본사에서 故 하수희 씨의 유가족으로부터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 지원을 위한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故 하수희 씨 유가족 대표로 자녀 박정환(NH농협은행 카드디지털사업부 과장) 씨가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정환 씨는 “10여 년 힘들게 투병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작고 1주기를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우리 주위 어려운 형편으로 고통받는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정에 조금이라도 힘이 돼 드리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희순 경남적십자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유가족분들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도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십자사가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