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화질 지능형 CCTV 신규 설치한다

지능형 CCTV 72대 신규 설치, 저화질 노후 CCTV 460대 교체

  • 입력 2024.03.20 18:30
  • 수정 2024.03.20 18:55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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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용 경남 창원시 재난대응담당관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 사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정규용 경남 창원시 재난대응담당관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 사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는 설치한지 7년 이상 지난 오래된 저화질 폐쇄회로(CC)TV를 지능형 CCTV 또는 고화질 CCTV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11억2500만원을 투입해 지능형 CCTV 72대를 신규 설치하고, 저화질 노후 CCTV 460대를 고화질 CCTV로 교체하는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신규 설치되는 CCTV는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해 CCTV 관제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저화질 및 노후된 CCTV는 고화질의 CCTV로 교체해 영상이 흐릿하게 보여 식별되지 않던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지능형 관제체계로 전환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CCTV 인프라 구축은 관제업무의 효율을 증대시켜 관제업무 집중도 향상,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창원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창원시 6명, 경찰관 3명, 관제원 44명이 9347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2023년에는 15건의 현행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고, 2024년 3월 현재 7건의 현행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정규용 재난대응담당관은 “CCTV는 범죄예방 및 사건·사고 발생 시 결정적인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며 “지능형 시스템으로 관제 체계를 전환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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