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은 도내 관광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와 청년의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관광기업 청년인재 채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남에 주소를 둔 관광사업체 또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관광스타트업이다.
해당 기업에서 만 39세 이하 도내 청년을 채용 시 3개월간 월 150만원씩 인건비를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경영·노무 컨설팅도 제공한다.
청년들은 관광 트렌드와 실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채용은 기업의 자체 채용과 올해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통한 현장 채용으로 진행된다.
사업 모집 공고를 통해 기업이 자체 채용을 하고 이후에는 관광일자리 잡페어에 참가한 기업들이 현장 채용을 통해 지원받는다.
자체 채용은 18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월 현장채용은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 희망자를 매칭함과 동시에 면접 장소·시간 조율 등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6월 개최하는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에서 진행된다.
사업 관련 전화 문의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TF(태스크포스)팀으로 하면 된다.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TF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내 관광기업의 인건비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역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 일자리 창출 허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