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선화 ‘활짝’

봄날 장관…30일부터 봄 축제
산뜻한 질매재 벚꽃도 곧 개화

  • 입력 2024.03.20 18:30
  • 수정 2024.03.20 18:55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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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포근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수선화가 개화를 시작해 노란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시 산림과에서는 지난해 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달빛정원을 비롯한 곳곳에 왕수선화, 미니수선화 구근 3만 5000여 개를 식재, 진주의 수선화 명소로 새롭게 탄생시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 해 동안 영양분을 머금고 번식한 수선화는 올해 더욱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오는 30일 봄 축제를 앞두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수선화뿐만 아니라 목련,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를 시작해 화려한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곧 만개할 질매재의 벚꽃과 어우러져 월아산의 봄날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오셔서 봄꽃 나들이도 하고 새로 개장한 산림레포츠 시설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봄꽃을 더 심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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