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자람, 김해서부문화센터 찾는다

5월 11일 ‘노인과 바다’ 공연

  • 입력 2024.03.20 18:30
  • 수정 2024.03.20 18:55
  • 기자명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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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 판소리 공연 ‘노인과 바다’ 포스터.
이자람 판소리 공연 ‘노인과 바다’ 포스터.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노인과 바다’를 오는 5월 11일 오후 4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한다.

 이자람은 ‘내 이름(예솔아)’를 부른 꼬마 가수로 처음 알려진 뒤 스무 살에 춘향가 최연소 완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로, 밴드 보컬과 뮤지컬·연극배우, 창작가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다.

 판소리 창작자로서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추물/살인’ 등을 만들고 공연했으며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개발하는 작업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 ‘노인과 바다’ 또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지난 2019년 두산아트센터에서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신작’으로 초연 후 지금까지도 공연을 거듭하며 발전해 왔다.

 판소리 ‘노인과 바다’에서 이자람은 자신만의 판소리 만들기에 집중해 오롯이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또한 초연부터 함께한 고수 이준형을 비롯해 극단 양손 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 무대 디자이너 여신동이 시노그래퍼로 참여한다.

 ‘노인과 바다’의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고,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wgcc.ghcf.or.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며 학생 및 경로 우대는 20% 할인된다.

 기타 공연 문의는 전화(344-18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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