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황산 맨발로~’ 황톳길 조성 순항

물금벚꽃축제 등 행사 전 완공

  • 입력 2024.03.20 18:30
  • 기자명 /박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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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에서 황산공원 내 맨발 산책로 중 황톳길을 우선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 중인 황산공원 황톳길은 ‘황산 맨발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연장 1.4km 및 폭 1.5m로 시오리 이팝로드 중 황산캠핑장~낙동강교에 위치하고 있다.

 ‘맨발로’는 고창산 황토 100%로 조성돼 맨발 걷기의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가 직접 황토 포장과 통나무 의자 제작에 참여해 예산 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기 전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해당 위치에 약 200m의 황톳길을 임시 조성·운영했고, 이용객 의견 청취와 설문조사를 통해 황토 비율 및 위치를 선정했다.

 시는 황산공원 황톳길 ‘황산 맨발로~’를 ‘2024 양산 캠핑페스티벌’과 ‘2024 물금벚꽃축제’ 개최날인 오는 30일 전 완공해 행사 시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2024 양산 캠핑페스티벌’은 황산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로 캠핑존, 피크닉존, 플리마켓, 캠핑마켓, 물금불금 야시장, 바비큐존, 친환경 전기 관람차 운영 등이 30~31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9일 전야제에는 물금불금 야시장, 바비큐존, 플리마켓, 피크닉존 등이 열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벚꽃 시즌은 황산공원에서 각종 다채로운 축제와 함께 맨발로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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