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에서는 ‘제62회 진해군항제’ 행사 동안 행사장 주변의 공공기관, 종교시설, 식당, 주유소 등의 화장실을 개방 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방 화장실은 건물 관리자 등의 신청 또는 동의를 받아서 지정, 이번 군항제 기간 총 32개소가 운영되며, 해당 화장실 입구에는 개방 화장실 표지를 부착한다.
개방 화장실로 지정되면 화장지와 쓰레기봉투 등 화장실 용품 일부와 행사 기간 중 발생된 파손, 배관 막힘 등에 대한 보수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진해구 환경과장은 “관광객을 위해 화장실 개방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개방 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자께서는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