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 직원들, 고향사랑기부금 1100만원 전달…10년간 1억원 약속

  • 입력 2024.03.20 18:56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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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지난 19일 하동소방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은 하동소방서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영화관에서 영화 단체 관람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하동소방서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고향사랑 마음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대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4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는 더 큰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고향사랑기부는 군민의 부름에 응답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소방서는 올해로 그치지 않고 10년간 약 1억원의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감사를 전하며 “소중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주민 편의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동소방서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뜻깊은 행보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기부문화 확산은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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