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요 명소 홍보 크루 100명 뽑는다

4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 입력 2024.03.20 19:30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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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국립공원의 착한 탐방문화를 선도하고, 지리산의 주요 명소를 홍보할 크루 10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크루는 올해 첫 시도되는 ‘친밀한 사람들과 의미 있고 재미있는 활동을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모집분야는 등산 크루와 캠핑 크루로 나뉜다.

 국민이면 누구나 개별 또는 가족·친구·동료들과 팀(최대 8명)을 이뤄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 희망자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6주간 네이버폼(https://naver.me/FcufG4fY)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1차 서류심사와 2차 화상 면접심사를 통해 5월 10일 최종 선발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크루원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다회용품 사용’, ‘슬로우 탐방’, ‘플로깅 플로깅(plogging): 쓰레기를 주우면서 등산을 하는 행위’ 등 국립공원 착한 탐방을 실천하고 개인 SNS 채널에 포스팅해 국립공원 이용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의 우수한 자연경관 및 명소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선발된 크루에게는 활동 손수건이 제공되며, 활동을 완료한 크루에게는 지리산 상징표장(와펜)과 크루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수활동 크루 8팀(개인 또는 팀)에게는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장 상장과 더불어 총 21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이한규 행정과장은 “이번 크루를 통해 국립공원의 착한 탐방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SNS를 통해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지리산국립공원이 또 하나의 새로운 디깅(Digging-파고드는 행위) 장소로 국민 여러분께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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