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1일 선학산 일원에서 공무원, 시의원, 산림조합, 봉사단체 등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에 따라 빨라지는 개화 시기를 고려해 4월 5일 ‘식목일’보다 앞당겨 진행됐으며,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의 주산인 선학산 약 1.1ha 부지에 편백나무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시는 편백나무 식재로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 나무 심기를 확대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산림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성을 들여 가꾼 산림이 한순간의 실수로 소실되지 않도록 봄철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