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꿀벌 질병 구제약품·면역증강제 공급

  • 입력 2024.03.21 18:30
  • 수정 2024.03.21 18:45
  • 기자명 /권병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꿀벌.
꿀벌.

 

 진주시는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1억2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꿀벌 질병 구제약품과 면역증강제 등 4종을 무상 공급한다.

 시는 꿀벌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대표적인 질병인 꿀벌응애류(진드기), 노제마병(진균성),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등에 대한 구제약품 3종과 면역증강제를 구매해 꿀벌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가 다가오기 전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꿀벌은 봉군이라는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군집생활을 하는 특성상 질병이 발생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돼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조기에 구제약품을 공급해 꿀벌농가의 꿀벌 질병을 예방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질병 피해를 줄이려면 적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약품을 투약해야 한다”고 알렸다.

키워드
#꿀벌 질병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