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차탄마을 둑방길 명소화 사업’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 숲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차탄마을 강변 둑길에 왕벚나무를 식재한다.
특히, 둑길 1.4km 구간에 왕벚나무가 들어서면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책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이달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 중 완공될 예정으로, 왕벚나무 약 350주가 식재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차탄마을 둑길은 주민들이 산책로로 자주 이용했지만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과 그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 숲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