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야간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하모니 나이트진주’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모니 나이트진주’ 투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즌별 여행 상품으로, 진주 봄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1박 2일 벚꽃시즌 한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주말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당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과 신안 벚꽃길, 올빰야시장 등 진주의 관광명소 탐방과 ‘김시민호’ 탑승, 진주진맥 브루어리의 양조장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안 벚꽃길 걷기’ 코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헤드폰을 쓰고 직접 신청한 봄 노래를 함께 들으며 걷는 ‘무소음 음악여행’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참가비는 2인 5만원, 1인 3만원이다.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하며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봄, 음악, 진주, 여행과 관련된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하모니 나이트진주’ 투어는 진주의 봄 여행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이 봄 시즌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진주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