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진주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 진행

입주기업 소통·애로사항 해소

  • 입력 2024.03.21 18:59
  • 기자명 /권병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21일 신속한 경남형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진주시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열었다.

 진주시 관내 산업단지는 전통 제조업 위주의 업종 유지로 인해 업종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산업구조 변화 대응 능력 및 신산업·첨단업종 유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또한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농공단지는 공장 중심으로 조성돼 근로자 복지·편의·문화·여가시설이 부족해 청년 근로자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진주시는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입주기업과 소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신속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단지 킬러 규제 혁파 방안 등 제도 변화 안내 ▲2024년 산업단지 분야의 주요 정책 설명과 의견 수렴 ▲산업단지별 입지 규제, 노후 시설 개선 등 다양한 기업 규제, 애로사항 상담 등이다.

 시는 현장 컨설팅에서 나온 애로사항은 관계기관 및 경남도와 협업해 산업단지 관리에 신속히 반영하고 제도 개선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고 기업이 활력을 되찾는 혁신 산단으로의 변화를 견인하고 지역 경제를 부흥시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구상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치하는 기업 중심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