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3일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열린 ‘밀양 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KCMC 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반려인과 60여 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교육, 반려견 기질 테스트, 반려동물 보호자 펫티켓 테스트, 반려동물 핸들링 능력 테스트 등을 교육받았다.
특별 이벤트로 ‘견공 올림픽’도 열려 화창한 봄날을 맞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잦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 외에도 반려동물지원센터에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미니 돼지, 강아지와 놀 수 있는 독 플레이 정글, 대형 캣타워가 설치된 캣 플레이 정글, 파충류 전시관인 이메진 드래곤 전시관, 반려동물 피크닉장, 야외 놀이터 등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밀양 독 페스티벌’은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