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 시행

산단 제한업종계획·특례지구 지정 운용 등 알려
참석한 기업 애로사항 청취·건의사항 개선 반영

  • 입력 2024.03.24 18:30
  • 수정 2024.03.24 18:40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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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계자가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애로해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가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애로해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1일 진주 상평산단 통합센터(3층)에서 신속한 경남형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진주시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 컨설팅에는 경남도의회 유계현 의원,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경제기업과 기업애로해소파트·인력지원과·청년정책과, 진주시, 진주상공회의소, 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입주기업 등 관계자 58명이 참석했다.

 도는 참석 입주기업에 정부 킬러규제 혁파 방안과 관련해 개정 및 개정 진행 중인 법령 내용, 산업단지 제한업종계획 수립, 업종특례지구 지정 운용 등을 알렸다.

 또한 재생사업, 구조고도화 사업 등 경남의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 설명하고 참석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단지 내 복합용지 개발 활성화 ▲입주업종 확대 ▲기업체 근로자 인력확보·근로조건·임금체계 개선 ▲금융 지원 확대 ▲산업단지 불법 주정차 단속 등으로 다양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들이 건의됐다.

 도는 현장 컨설팅에서 건의된 애로사항 반영을 위해 관계기관 및 부서, 진주시 등과 긴밀히 협업해서 산업단지 관리를 개선하고, 중앙부처에게 제도 개선 을 건의해 기업활동 저해요인을 단기적·장기적으로 점차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난 21일 진주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사항을 신속하게 발굴·해소함으로서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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