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소통창구’ 마련

도정 최초 처우개선위원회 구성
전문가와 ‘처우 개선 종합 계획’
수립 위한 실태조사 논의·자문
각종 복지 현장 의견 수렴 기대

  • 입력 2024.03.24 18:30
  • 수정 2024.03.24 18:40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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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제1차 경남도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 현장.
지난 22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제1차 경남도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 현장.

 

 경남도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도정 최초로 ‘경남도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처우개선위원회는 앞서 1월 말 도 관계 공무원 6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은 조례에 따라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에는 장수용 경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직무대행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부위원장 호선과 위원회 운영 방향 및 향후 계획 안내, 안건 논의와 자문, 건의사항과 기타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복지 관련 전문가를 위원으로 모셨다”면서 “복지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면 복지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안건 논의 시간에는 사회복지사 등 처우 개선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와 관련된 논의와 자문을 진행했다.

 조사 대상, 조사 범위, 조사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남도는 처우개선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4월 중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 수준 및 처우 개선,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원 등 다양한 사안을 자문·의결하며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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