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함안면 괴산리 소재 성산산성에 군내 최초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성산산성 트레킹길(황톳길) 조성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총거리 465m, 폭 1.5m의 황톳길을 만들었다.
부대시설로 목재 덱, 보행매트 등을 설치해 걷기 좋은 환경이 됐다.
성산산성과 인접한 무진정을 비롯해 성산산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산책공간을 제공하며, 함안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성산산성과 무진정 등 기존의 관광지와 더불어 관광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