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대흥119안전센터 앞(복개천) 공영차고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장은 ‘제62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난 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소방안전문화에 기여하고자 운영된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이동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 체험 및 화재 시 열·연기 탈출 체험 ▲물소화기 체험 ▲어린이 방화복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차고지 AR 트릭아트 기념사진 촬영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진해군항제 기간(3. 22~4. 1) 대흥119안전센터 화장실을 개방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화장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청사 담당자인 권시형 소방장은 “개방 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맞아 진행하는 소방안전체험장이 관광객들이 축제의 흥겨움과 더불어 즐겁게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