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23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개막전에서 시 연고 프로구단인 NC의 승리를 기원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두산 베어스와의 홈개막전은 예매 시작 4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경기 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홈 개막 매진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다시 봄’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개막전에서는 앞서 2017~2018시즌 NC 중심타자로 활약한 재비어 스크럭스가 6년 만에 창원을 다시 찾아서 승리 기원 시구를 했다.
또한 지역 리틀야구단 대표 선수들의 개막 선언,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경기장을 방문한 홍남표 시장은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야구 관계자 등과 함께 구단과 지역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환담한 후 그라운드를 찾아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NC의 승리를 응원했다.
홍 시장은 “2020년 통합 우승을 기록한 NC 다이노스가 지난해 다시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는데 그 기세를 이어 올해는 우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팬들께서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자주 찾아 NC의 위대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고 시에서도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