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르신 ‘사랑의 리어카’ 전달

  • 입력 2024.03.24 18:51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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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은 지난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사업장 임원진,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사랑의 리어카 수혜 대상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리어카’와 쌀 및 과일 등 식료품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사업장 기술봉사팀 김일록 명장이 직접 참석해 리어카 사용법을 어르신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록 명장은 “사랑의 리어카는 열정과 정성으로 만든 리어카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설계부터 타이어 주문까지 직접 손수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해안가에 위치한 남해군의 특성을 고려해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까지 제작된 리어카 561개 중 가장 페인트칠에 신경을 써서 제작했다”면서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수리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손수 준비한 간식을 제공한 최성남 여성리더봉사단 회장은 “사랑의 리어카가 우리 군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정말 기쁘다. 직접 사용해 보니 정말 가볍고, 어르신에게 적합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앞으로 사용하다가 불편한 점이 생기시면 언제든지 빠르게 수리할 수 있도록 여성리더봉사단에서 열심히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리어카는 지난 2014년부터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사업장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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