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외국어 가능 인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통·번역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사업’은 자사 제품 수출을 위한 각종 신기술 매뉴얼, 홍보용 카탈로그, 계약서 등을 번역하거나, 바이어 내방이나 전시회 상담 시 필요한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95개사를 모집해 번역 7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대만어, 스페인어) 119건, 통역 3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22건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기업 신청이 많은 점을 고려해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1000만원을 증액한 9000만원을 편성했다.
총 90개사 내외 기업에 영어 등 30개국의 번역과 11개국의 통역을 지원하며, 업체당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를 확인해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고, 수출 목표의 명확성, 수출 실적, 수출 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보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211-3183) 또는 ㈜경남무역 (249-80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