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62회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요트대회’를 진해구 진해루 일원 해상에서 개최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요트협회와 경남도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개최된 창원특례시요트협회장배 동호인 요트대회가 창원특례시장배로 승격된 크루저요트 대회다.
올해 대회도 ‘제62회 진해군항제’ 기간 중 연계 개최돼 또 하나의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요트대회’는 첫날 전국에서 참가하는 크루저요트 참가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후 30일 오전 10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2일간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요트대회 기간 중 요트경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관람정도 운영할 계획으로, 진해군항제를 찾은 창원시민과 관광객에게 벚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이 선사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필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 인식과 해양 레저스포츠의 대중화, 해양 레저산업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창원은 진해만의 잔잔한 바다를 이용한 해양 레저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2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 ▲2024 창원 드래곤보트대회 ▲2024 창원 인쇼어 레이싱 챌린지 대회를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