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산청군 원어민 화상영어’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영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10~13세 청소년 40명으로 11월까지 총 3분기로 나눠 각 분기별 20분씩 27회의 원어민화상영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각 분기마다 3회 이상 무단결석이 없으면 다음 분기에도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산청군 원어민 화상영어 설명회’를 통해 학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한 학부모는 “처음 원어민 화상영어를 시작할 때는 외국인과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했던 아이가 지금은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한다”며 “꾸준히 학습해서 내년에는 산청군 영어 경시대회에 도전해 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사교육비 부담은 물론,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사교육비 부담은 물론, 교육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