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서부 학습코칭단 40명 위촉

대상 학생과 1대 1 매칭·찾아가는 서비스…교육 격차 해소 기대

  • 입력 2024.03.25 19:20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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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교육지원청은 25일 진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3층)에서 서부 7개 지역(진주·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의 초·중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활동할 학습코칭단 40명을 대상으로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 지원 대상 학생 중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중에서 3단계로, 학교 밖 지원 체제인 심층 진단, 교수·학습, 심리상담, 학습 치료, 사회복지 등 각 전문가로 구성된 학습코칭단을 위촉해 ‘찾아가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적·물적 지원기관이다.

 지난 2023학년도 진주교육지원청에 처음 마련된 서부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서부 지역의 각 지원청에서 운영해 오던 지역별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서부지역 기초학력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가정의 사회·경제적인 배경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상 학생과 학습코칭단의 1대 1 매칭이 이뤄지며, 학교 요청 시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와 학습 저해요인 분석을 위한 관련 심리검사를 실시·지원한다.

 또한 학습 동기와 학습전략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습 저해요인 진단과 치료를 위한 개별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상담 실시에 있어서 전문가 연계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에는 지역 전문기관의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숙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AI와 미래교육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하며 기초학력 향상은 단시간에 성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학습코칭단들이 끈기를 가지고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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