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승포동이 벚꽃 개화 시기를 앞두고 거제 대표 벚꽃 명소인 장승포해안로에 안전과 환경 정화를 홍보하는 이색 안내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승포동은 지난 22일 자율방재단과 함께 매년 봄마다 벚꽃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승포해안로 내 낙하 위험이 있는 구간과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 12개소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벚꽃의 비경과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재치 있는 문구를 활용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도모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아 안내판을 제작했다.
채문환 장승포동장은 “봄꽃 명소인 장승포해안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방문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