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지난 24일 경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2024년 신규 상담활동가 16명을 위촉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심리 회복 지원체계에 대한 이해와 역할 및 활동 내용, 상담 일지 작성법 등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해 한 해 혹한기와 혹서기, 풍수해, 화재, 교통사고 등 약 700회의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통영 어선 전복사고 유가족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PFA·Psychological First Aid) 88건 및 심리상담 11건을 진행했다.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각종 사회 및 자연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들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심리적인 안정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