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

4자간 협약…4월 본격 스타트
주말·공휴일 시간제 보육 지원

  • 입력 2024.03.26 18:30
  • 기자명 /정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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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하나금융그룹과 민관 협력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는 시설 관리 및 감독 ▲진영휴먼시아어린이집은 시설 운영 ▲하나금융공익재단은 비용 지원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은 사업 홈페이지 구축 등 4자간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 또는 공휴일 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예약 및 신청은 하나돌봄서비스 홈페이지(www.hanadolbom365.com)를 통해 최대 5주까지 가능하다.

 긴급한 상황으로 당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어린이집에 이용 가능 여부를 문의(342-2990)하고 신청하면 된다.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 보육 프로그램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김해시에서는 진영휴먼시아(국공립)어린이집이 선정돼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시는 평일 야간 및 주말, 휴일에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65 열린어린이집 2개소, 시간제 보육시설 6개소를 운영하며 긴급 보육 및 틈새 보육 해소에 힘써 왔다.

 한미정 여성가족과장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은 민관 협력을 통한 저출생 극복 모범 사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 긴급 사유로 보육이 필요한 학부모에게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세대를 함께 키우며 돌보는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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