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한빛도서관, 독서 지원 서비스 ‘풍성’

다국어 동화구연·그림책 음성지원·독서 보조기기 제공 등 다채

  • 입력 2024.03.26 18:30
  • 수정 2024.03.26 18:31
  • 기자명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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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찾은 한 어린이가 다국어 동화구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을 찾은 한 어린이가 다국어 동화구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김해 진영한빛도서관은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독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독서 지원 서비스는 다국어 동화구연, 그림책 음성 지원 서비스, 독서 보조기기 제공이 있다.

 먼저 다국어 동화구연 서비스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하는 341종의 도서를 9개국 언어(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영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타갈로그어)로 번역해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림책 음성 지원 서비스는 귀여운 부엉이 모양의 인공지능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통해 그림책을 눈으로도 보고, 실감 나는 사운드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저시력자, 어르신,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5가지 독서 보조기기는 3층 종합자료실에 비치돼 있어 ▲화면 낭독 프로그램 ▲휴대용 독서확대기 ▲다중이용 음성증폭기 ▲높낮이 조절 책상 ▲휠체어는 기기 사용이 필요한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김기혜 진영한빛도서관장은 “다양한 독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균등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독서문화 활동을 돕고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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