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면사무소, 봄맞이 환경 정비 ‘구슬땀’

  • 입력 2024.03.26 19:00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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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사량면사무소는 지난 25일 지리산 옥녀봉 등산로와 대항해수욕장 일원에서 일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 정비는 봄을 맞아 주말에는 관광버스 20여 대와 등산객 등 700여 명이 산과 바다를 찾아 즐기는 가운데, 지리산 옥녀봉을 푸르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애향심과 주인의식을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면 직원, 환경미화원, 기간제 근로자, 공공근로, 산불진화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전담 의용소방대, 새마을단체, 진촌상가번영회, 대항마을 주민, 수협 등 각종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와 마을 주민까지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옥동 성자암을 기점으로 돈지, 내지, 대항, 진촌 4개 등산 구간을 4팀으로 분산해 등산로와 해묵은 쓰레기 등을 일제 정비했다.

 김천수 사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을 사랑하는 애향심으로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사량도의 대표 명소인 옥녀봉이 오래오래 후대까지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윤영 사량면장은 “사량도 연례행사인 옥녀봉 환경 정비와 대항해수욕장 해안변 청소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깨끗하게 정비된 만큼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도 쓰레기는 스스로 되가져가는 아름다운 에티켓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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