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60억 확보…기능 상실 복지회관 철거·청년문화센터 신축

  • 입력 2024.03.27 18:30
  • 수정 2024.03.27 18:43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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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센터 조감도.
청년문화센터 조감도.

 함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군과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 협업으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준공한 지 35년이 지나 노후된 ‘군북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농공단지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국비 60억원, 지방비 28억원, 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자해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3층, 연면적 1100㎡)를 신축해 근로자 기숙사 및 문화·복지·체육시설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통해 군북농공단지를 관통하는 중심가로를 개선해 활력 있고 매력 있는 거리로 재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35년이 지난 노후 군북농공단지를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꿈을 꾸는 꿈북농공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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