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남도민체전, ‘도민 대축제’로 만든다

4월 19일 팡파르…성공 ‘만전’
회의서 준비 상황 막바지 점검

  • 입력 2024.03.27 18:30
  • 수정 2024.03.27 18:42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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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지난 26일 오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 회의실에서 오는 4월 열리는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체전 준비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정곤 문화체육국장과 김영근 밀양시 체육진흥과장, 도·밀양시체육회 관계자, 연출 대행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밀양시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에서 총괄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연출 대행사에서 개폐회식 준비 상황, 체육회에서 경기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대회 운영부터 교통·주차대책과 안전대책,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등까지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도민체육대회를 체육경기 중심의 대회에서 벗어나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축제행사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문화관광축제와 연계해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회 기간 중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문화유산야행(실경뮤지컬, 응천뱃놀이, 수상불꽃놀이, 어화줄불놀이)과 와봄 페스티벌, 무형문화재 공연, 팜 페스티벌 등을 함께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밀양시 7개 주경기장의 개보수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참여 선수단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종합운동장 등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육상, 수영, 축구 등 정식종목 31개와 승마, 스쿼시, 당구 등 시범종목 5개 등 총 36개 경기가 펼쳐진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밀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남도민체전은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도민 화합의 축제”라며 “기존 자치단체 문화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창출하는 대회로 준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경남만의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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