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오후 3시 본청 2층 소담실에서 제석초등학교 화재사고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분산 운영 수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급하게 대책회의를 가졌다.
긴급 대책회의에는 통영교육지원청, 제석초등학교, 통영시청, 광도면사무소,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통영시모범운전자회 6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제석초 학생 통학과 분산 배치에 따른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고민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산배치에 따른 통학버스 운영 및 학생 승하차 지도 문제, 학생 수용 및 승하차 관련 임시시설 설치 여부 등의 협의가 있었고, 향후 제석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김재수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제석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생 분산 배치에 따른 통학과 학생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며 “교육과정의 정상화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