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무원들, ‘거창관광 옷 입히기’ 돌입

실무협의체 발대…홍보 ‘시동’

  • 입력 2024.03.27 18:30
  • 수정 2024.03.27 18:42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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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8개 부서 19개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하구나, 구경가세!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거창관광 실무협의체는 군의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벨트의 완성에 따라 부서별 흩어져 있는 관광체계를 일원화해 효과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거창 9개 대표 관광지 담당 부서와 축제, 먹거리, 농촌 체험 등 관광 관련 자원을 보유한 부서의 담당주사 또는 담당자 19명으로 구성됐다.

 김성윤 국장은 “이제는 잘 조성된 관광지에 대한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과 특색 있는 콘텐츠의 개발에 힘을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내 업무의 모든 것이 관광과 연결될 수 있다는 개방적인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군 관광정책의 방향성과 진행 상황을 설명했으며 각 부서의 직원들이 부서별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회의 결과 분산돼 있는 군의 관광자원을 한 데 모아 공동 홍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월 1회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지별 특색화 전략과 방문객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광 생활인구 100만, 산림관광 200만 달성을 위해 관광 마케팅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분산된 모자이크 관광을 격이 높은 거창관광 그림으로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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