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020년부터 귀농·귀촌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유치 지원 분야’와 기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정 정착 분야’ 두 가지다.
유치 지원 분야로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 희망자에게 임시 주거시설을 지원하는 ‘귀농인의 집’이 있다.
또한 ▲대도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밀양시의 각종 지원책을 홍보하는 ‘매체 광고’ ▲SNS를 기반으로 지역 행사 등을 홍보하는 ‘동네 작가’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이 외에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전담 상담원과 누리집을 운영 중이다.
안정 정착 분야로는 ▲신규 농업인력 확보와 선진 기술 도입을 위한 ‘귀농인 안정 정착 지원’ ▲귀농인의 농업 경영역량 강화 및 소득 안정을 돕는 ‘귀농인 초기 정착 지원’이 있다.
또한 ▲영농기술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귀농·귀촌인 동아리 지원 ▲귀농인 초기 투자 비용 절감을 위한 농지 임차료 지원을 시행한다.
아울러 ▲귀농·귀촌 세대주가 지역민과 식사, 다과 제공 등의 화합행사를 개최하거나 기념품 나눔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 가구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행사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이주 직전 1년 이상 타 지자체 농촌 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지난해 1월 1일 이후 밀양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세대주는 20만원(단독 세대)에서 최대 50만원(2인 이상 세대)의 이사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