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마친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 문 열어

  • 입력 2024.03.28 18:30
  • 수정 2024.03.28 18:49
  • 기자명 /여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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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창원시 성산구에 창원용호점을 재오픈했다고 28 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은 창원지역 1호 매장으로, 지난 2007년 창원중앙점으로 시작, 2015년 창원용호점으로 이전 오픈하며 6년간 창원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년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지고 동일 장소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픈식은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진행됐으며,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곽인철 금강노인종합복지관장, 서영옥 진해청소년수련관장, 윤현숙 창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외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히 락앤락, 쌍방울, 대웅제약에서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에 참여하기 위해 물품을 기부하면서 행사를 더욱 풍성히 만들었고, 수익금은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창원용호점은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착한 소비, 환경교육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의 자원순환과 나눔의 원동력이 돼 왔다.

 앞으로는 시민 참여 주춧돌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사회공헌과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에 더 힘쓸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창원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창원용호점이 재오픈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과 순환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수익금으로 힘든 이웃을 돕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모두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내놓는 나눔으로 사회의 생태·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계층 및 공익활동을 지원하며, 시민의식 성장과 풀뿌리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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