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오는 4월부터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한국한공우주산업㈜(KAI)와 한국항공서비스㈜의 항공기 생산 현장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항공산업 관광투어’ 코스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항공산업 관광투어는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국내에서 유일한 관광상품이다.
코스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① 한국항공서비스 정비동 → ② KAI 에비에이션센터 → ③ KAI 고정익동·회전익동 → ④ 사천항공우주과학관·항공우주박물관 → ⑤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대교공원 → ⑥ 최초 거북선길(무지갯빛 해안도로)·대포항 순이다.
KAI는 항공산업 관광투어 이용객들에게 산업 현장의 이해를 돕고자 해설을 제공하고, 랜드마크에서 단체 기념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사천시는 문화관광 해설사의 맛깔나는 해설을 곁들여 관광 이해도를 높이고, 2층 버스를 투입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은 사천시청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단체 신청은 받지 않으며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생산 현장을 체험하는 코스로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