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6일 관내 수소기업인 ㈜티엠씨에서 김해의 대표 수소기업 협의체인 ‘김해수소기업협의회’의 제4차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정례회는 김해 수소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회원기업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기술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회장사 하이에어코리아㈜ 강태욱 회장, 부회장사 디케이락㈜ 김현수 부회장을 비롯해 김해시 박종환 혁신경제국장,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수소산업팀 및 협의회 회원사를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수소기업협의회는 지난 2021년 5월 7일 회원사 21개사로 출범한 이후, 관내 수소산업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신규가입 회원사를 포함해서 현재 회원사 37개사로 확장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에너지바이오본부 최병훈 수소산업팀장의 ‘2024년 예비 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김해시 수소 관련 사업 추진 계획 및 정책 공유 ▲신규 가입 회원사 2개사에 대한 가입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경남도, 경남TP와 함께 최종적으로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예비수소전문기업 2개사는 지난해 말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